나라의 금융 시스템을 담당하는 기관인 <금융 기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그리고 <금융 규제 기관>은 얼핏 듣기에는 그게 그것 같지만, 모두 역할과 책임이 다른 기관들입니다. 우리는 별 상관하지 않고, 예전부터 거래해오던 은행과만 거래하거나, 새로 유명세 타는 앱으로 금융 서비스 제공 받는 정도이지만, 이 기회에 각 기관의 기본 형태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금융 기관(Financial Institution)
금융 기관은 예금을 받거나 대출을 하고,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대표적인 금융 기관으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연금 기관, 자산운용사 등이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개인과 기업에게 예금 및 대출, 투자 상품, 보험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Financial Service Provider)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는 금융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 조직입니다. 이들은 금융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핀테크 기업인 카카오뱅크, 토스, 쿠팡페이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이 플랫폼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예금, 송금, 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 규제 기관(Financial Regulatory Authority)
금융 규제 기관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감독,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한국의 대표적 금융 규제 기관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 수립 및 조정, 금융 제도 개선 등을 담당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 기관과 금융 참여자들의 거래 활동을 규제하고 감독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결론
금융 기관은 예금, 대출, 투자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는 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 규제 기관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 및 감독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라는 시간에는 언제나 신•구 방식이 공존해서 과거의 익숙함과 현재의 편리함을 동시에 접하며 살게 됩니다. 하지만 모르면 애매합니다. 반면에, 알면 쉽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방식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잘 알아봐서 각자에게 맞는 좋은 방식을 선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