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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기술

세계 기업 자산 측정기준과 기관들

by 엠블럼 2023. 7. 11.

각 나라의 기업의 자산 측정은 회계 감사를 담당하는 전문적 회계기관이나 회계 사무소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산측정은 회계 원칙과 규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재무제표에 의해 기업의 전반 상황을 알 수 있다. 많은 나라에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를 표준으로 삼는다.

 

기업 자산 측정 기관

기업의 자산(자본)을 측정하는 기관은 주로 회계감사를 담당하는 전문적인 회계기관이나 회계사무소이다. 이러한 기관들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관으로 운영된다.

 

자산의 측정 기준

자산 측정은 회계 원칙과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주로 재무회계 원칙(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이나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등의 표준을 준수한다. 이러한 회계 원칙과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은 자산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주요한 자산 항목들은 재무상태표(Balance She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의 상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재무제표이다.

 

기업의 재무제표

자산의 측정치와 기업의 재무정보는 주로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재무제표를 회계년도마다 작성해서 외부에 공개한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는 주식시장에서 공시되며, 비상장기업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웹사이트나 기업의 재무보고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규제 요구에 따라 기업은 외부 감사에 의해 검토된 재무정보를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 기업 자산 측정기관

한국에서 기업의 자산(자본)을 측정하는 주요한 기관은 한국감사회계원(Korea Accounting Standards Board, KASB)이다. 한국감사회계원은 한국의 회계기준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한국의 재무보고기준(Korean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K-GAAP)을 제정하고 유지 관리한다. 또한, 회계감사에 대한 규제와 지침을 제공하며, 기업의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적 자산 측정 기준

전 세계적으로 자산(자본)을 측정하는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다. 일부 기업은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을 사용하여 재무보고를 하며, 다른 국가는 자체적으로 제정한 국가별 재무기준을 따르기도 한다. 많은 국가들이 IFRS와 유사한 원칙과 표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비교와 투자자들의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청(IASB)

 

IFRS는 국제재무보고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의 약자로, 국제적으로 적용되는 재무보고 기준을 의미한다. IFRS는 국제 회계기준을 제정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관이 아닌, 국제회계기준청(IASB,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의해 개발되고 발표된다.

 

IASB는 영국의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기구로서, IFRS의 개발과 적용을 주관한다. IASB는 전 세계에서 사용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재무보고를 위한 원칙과 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채택하도록 노력한다.

 

IFRS는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상장기업과 금융기관 등 국제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IFRS를 적용하는 경향이 크다. IFRS는 국제적인 비교성과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기업의 재무보고를 보다 일관되고 비교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재무보고

한국은 2011년부터 대부분의 상장기업을 포함하여 IFRS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상당수 기업은 IFRS를 기반으로 재무보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특정 기업들이나 일부 제한된 범위의 기업은 한국감사회계원의 K-GAAP를 준용하여 재무보고를 하기도 한다.

 

미국의 독자적 재무보고 옵션들

미국은 현재 IFRS를 전면적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이 IFRS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장기간에 걸쳐 미국의 독자적인 재무보고 기준인 미국 회계기준(US GAAP, United States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을 사용해왔다.

 

2007년부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외국 기업이 미국증시에 상장할 때 IFRS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국 기업은 IFRS를 사용하여 재무보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IFRS를 사용하는 기업의 미국 증권거래를 위한 재무보고서는 미국 GAAP와 IFRS 간의 조정 재무보고서로 작성된다.

 

또한, 미국 기업 중 일부는 국제적인 활동이 많거나 국제 투자자들과의 비교성을 강화하기 위해 IFRS를 선택적으로 적용하기도 한다. 이를 ’대체 적용(Dual Reporting)‘이라고 하며, 이는 미국 GAAP와 IFRS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은 아직까지는 미국 GAAP를 주요한 재무보고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 기업이나 일부 미국 기업은 IFRS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글을 요약하며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기업의 자산 측정을 제재무보고기준(IFRS)을 사용하여 재무보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청(IASB)에 의해 개발되고 발표된다. 미국은 독자적인 재무보고 기준인 미국 회계기준(US GAAP)를 사용하지만, 일부 기업은 IFRS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대체적용을 옵션으로 두고 있다.